사회 사회일반

기업 10곳중 7곳 "올 연봉 올려주겠다"

취업포털 커리어 233곳 설문… 평균 인상률 6%


기업 10곳 중 7곳 정도는 올해 직원 연봉을 올려줄 계획이며 인상 폭은 6%가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취업포털 커리어가 기업 233개사를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 응답 기업의 68.2%가 올해 연봉을 인상할 계획이라고 답했다. 동결은 28.8%, 미정은 3.0%였으며 삭감하겠다는 기업은 한 곳도 없었다. 이들은 지난해 인상 여부를 묻는 질문에 절반이 넘는 50.9%가 연봉을 동결했다고 답했으며 이어 인상이 46.0%, 삭감이 3.1%였다. 올해 이들 기업이 예상하는 평균 연봉 인상률은 6.1%로 집계됐다. 세부적으로는 5~10%가 53.5%로 가장 많았고 이어 3~5%가 20.8%, 10~15%와 15~20%가 각각 9.4%, 3% 미만이 2.5% 순이었다. 연봉협상에서 주로 반영되는 항목(복수응답)으로는 기업 연매출 및 재정상태(58.8%)를 가장 많이 꼽았고 경기현황ㆍ물가상승률(39.4%), 동종업계현황(37.6%), 개인성과(35.8%)가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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