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재취업사실 숨기고 실업급여 타낸 34명 적발

부산 영도경찰서는 재취업한 사실을 숨기고 실업 급여를 받아챙긴 혐의(고용보험법 위반)로 이모(49)씨 등 조선소 협력업체 직원 34명을 검찰에 송치했다고 23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씨 등은 2010년 3월부터 2013년 12월까지 부산 영도구의 한 조선소 협력업체 등에 재취업했으면서도 관할 노동청에 알리지않고 실직상태인 것처럼 속여 1억1,600여만원의 실업급여를 받아챙긴 혐의다.

관련기사



부산지방고용노동청으로부터 실업급여를 부당하게 수령하는 사례가 있다는 제보를 받은 경찰은 출퇴근 자료 등을 분석해 이들을 붙잡았다.

경찰은 이 같은 사례가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조원진 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