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철환(사진) 전 한국거래소 시장감시위원회 위원장이 '아~ 대한민국, 우리들의 참회록'을 출간했다.
'우리들의 참회록'과 '이제는 버리고 싶은 것들' '대한민국의 희망 바이러스' 등 총 3부로 구성된 이 책에는 사회 전반에 대한 자기반성과 대한민국의 밝은 미래에 대한 염원이 담겼다.
특히 30년간의 경제관료 경험 등을 바탕으로 정치인은 물론 관료와 언론ㆍ교수ㆍ법조인ㆍ재벌 등의 행태를 신랄하게 비판했다. 외모지상주의와 함께 음주ㆍ냄비근성 등을 우리 사회에서 사라져야 할 요소로 지적하며 뜨거운 교육열과 정보기술(IT), 한류 열풍 등을 앞으로 대한민국이 성장해나갈 수 있는 희망 바이러스로 제시했다.
부산고등학교와 성균관대를 졸업한 저자는 재정경제부 경제정책국 산업경제과장과 인력개발과장, 종합정책과장 등을 거쳐 제네바 대표부 참사관, 금융정보분석원장, 한국거래소 시장감시위원회 위원장 등을 역임했다. 주요 저서로는 '과천청사 불빛은 꺼지지 않는다'와 '한국경제의 선택' '재벌개혁의 드라마' '한국의 자본시장'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