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유가증권 시황] 외국인·기관 "팔자" 9P 내려 1,731

코스피지수가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매도 지속으로 2일연속 약세를 이어갔다. 20일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9.72포인트(0.56%) 내린 1,731.00으로 장을 마쳤다. 코스피지수는 전날 국제유가급락으로 뉴욕증시가 상승했다는 소식으로 장초반 1,755포인트까지 올랐지만 외국인 매도세에 기관까지 가세하면서 하락반전해 결국 1,730선대로 밀려났다. 외국인은 1,949억원 매도우위로 10일째 순매도를 지속했으며 기관도 187억원 순매도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거래가 매수우위를 보인 가운데 16억원 순매도를 기록했다. 업종별로는 운수창고(1.26%), 섬유ㆍ의복(0.82%), 증권(0.45%)을 제외하고는 대부분 내렸고 보험(-3.51%), 서비스(-1.31%) 등의 하락폭이 컸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삼성전자(-1.04%), POSCO(-0.54%), 현대중공업(-1.64%), 국민은행(-0.65%), 한국전력(-0.81%) 등이 하락세를 보였다. 대형IT주는 하이닉스(0.36%)는 오른 반면 LG전자(-0.78%), LG디스플레이(-1.63%) 등은 하락했다. 국제유가가 급락했다는 소식에 대한항공(2.68%), 대한통운(3.88%), STX팬오션(1.62%), 아시아나항공(1.40%) 등 운송주는 상승마감했다. 동원(2.56%)과 동원F&B(3.00%)는 그룹사의 미국 참치캔 회사 인수설에 강세를 보였다. 상한가 5개를 비롯해 374개 종목이 오르고 하한가 2개를 비롯해 325개 종목이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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