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가 미국의 휘발유 재고 증가 예상에 소폭 하락했다.
29일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2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날 종가보다 37센트(0.4%) 내린 배럴당 91.12 달러에 거래를 마감했다.
시장에서는 30일로 예정된 미 에너지정보청의 지난주 미국 석유 재고량 발표와 관련, 휘발유 재고가 150만 배럴 증가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왔다. 난방유 등으로 사용되는 정제유 재고도 63만 배럴 늘어났을 것으로 예상됐다.
금값은 상승했다. 2월물이 7.90달러 오른 온스당 1413,50 달러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