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성능저하 의약품' 포지티브리스트'제도 본격화

보건복지부가 가격에 비해 성능이 떨어지는 의약품을 건강보험적용에서 제외하는 ‘포지티브리스트(의약품선별등재방식)’제도를 본격화한다. 1일 복지부에 따르면 현재 건강보험이 적용되는 1만6,529개 의약품에 대한 재정비가 5년간 경제성평가 등을 통해 진행된다. 5년간의 평가로 성능이 떨어지는 의약품은 건강보험적용 대상에서 퇴출시키고 우수한 의약품만을 선별하겠다는 것이다. 우선 올해 하반기에 고지혈증치료제 285개와 편두통치료제11개에 대한 평가에 들어간다. 2008년에는 고혈합ㆍ골다공증 치료제 등 3,748개, 2009년에 당뇨병ㆍ소염진통제ㆍ지혈제 등 4,755개, 2010년에 우울증ㆍ치매치료제ㆍ항생제 등 4,647개, 2011년에 피부질환치료제ㆍ안과용제 2,084개에 대한 평가작업을 진행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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