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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제처는 9일 오후 세종로 정부중앙청사 별관에서 제3기 어린이법제관 위촉식을 가졌다. 법제처는 법과 법치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해 지난 2008년부터 어린이법제관 제도를 도입했으며 올해는 제주 등 전국으로 선발을 확대, 사회적 약자 21명을 포함해 모두 850명을 선정했다. 이날 위촉된 어린이 법제관들은 앞으로 일상생활에서 겪은 불합리하거나 불편한 법과 제도에 대해 개선 의견을 올리는 등 온라인 활동을 하게 되며 지역별 순회토론마당, 법캠프, 법 관련 기관 탐방 등에도 참여하게 된다. 한편 법제처는 이날 법제처의 주요 정책을 국민에게 친근하게 알리기 위해 방송인 정가은(사진)씨를 ‘찾기쉬운 생활법령정보사업’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