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더블유스토리가 디지털 콘텐츠 저작권보호 솔루션을 앞세워 아시아시장 공략에 나섰다.
유대걸(30ㆍ사진) 엠더블유스토리 사장은 11일 기자와 만나 "자체 개발한 콘텐츠 저작권보호 솔루션인 콘스팟을 통해 운영되는 EA(Electronic Atrs)존이 지난달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며 "해외업체로부터 인정받은 기술력을 바탕으로 베트남, 일본 등의 시장 공략에 나서고 있다"고 밝혔다.
엠더블유스토리가 세계 최대의 게임 소프트웨어 제작사인 EA에 공급한 솔루션인 콘스팟은 차세대 네트워크 기술로 각광받고 있는 P2P그리드 기술과 자체 개발한 저작권 보호 기술인 전자태그 기술이 결합된 온라인 디지털콘텐츠 유통 플랫폼이다.
콘스팟은 P2P 그리드기술을 활용함으로써 대용량 콘텐츠를 빠른 전송 속도를 통해 전송할 수 있는 데다 NET인증을 받은 전자태그 기술을 통해 콘텐츠 유통 전단계의 기록 및 모니터링이 가능하도록 해 저작권보호를 강화했다.
이 회사는 지난 4월 '2009 하노이 엑스포'에 참가해 베트남의 방송사인 VTC 및 통신사인 네트남 등과 콘스팟 수출과 관련된 양해각서(MOU)를 체결한데 이어 내년에 정식 수출계약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일본의 경우 지난 2007년 일본의 심비오사에 플랫폼 공급계약을 체결한 바 있으며 PC용 게임타이틀에 대한 인기가 높아 온라인 유통 사이트에 대한 수요가 큰 편이다. 유 사장은 "일본게임산업협회 등과 접촉을 진행하고 있으며 연내에 좋은 소식이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