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이지아, 제주도서 김혜수에게 뺨 꼬집힌 이유




이지아가 김혜수에게 양쪽 뺨을 사정없이 꼬집히는 수난을 당했다. SBS 특별기획드라마 '스타일'(극본 문지영, 연출 오종록)에서 잡지사 신입 여기자 서정 역을 맡은 이지아는 최근 제주도 로케 촬영에서 선배 박기자 역의 김혜수에게 사정없이 볼을 꼬집히는 수난을 당하는가 하면 땡볕 더위 아래 한동안 달리기 촬영을 해야 했다. 이지아는 이날 촬영에서 리조트에 묶고 있는 우진(류시원)의 방에서 몰래 나오다가 도도하고 차가운 선배 박기자에게 걸려 줄행랑을 놓는 신을 촬영했다. 이 장면을 위해 제주도의 더운 날씨에도 수차례 달리기를 반복하며 땀을 뺀 이지아는 연이어 수영장으로 이동해 김혜수에게 뺨을 꼬집혀야 했던 것. 오종록 감독은 "이지아가 서울 청담동 촬영 때부터 달리기를 많이 해서 발에 피멍이 들었는데 또 달리기 촬영을 하게 됐다. 안쓰러운 마음도 들지만 배우로서 최선을 다해 임해주어 대견하다"고 밝혔다. 한국판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로 알려진 드라마 '스타일'은 잡지사 신입 기자 이서정을 중심으로 패션 잡지사에서 일어나는 일과 사랑을 주요 스토리로 다룰 예정이다. '찬란한 유산' 후속으로 오는 8월 1일 첫 방송한다. 한편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의 까칠한 편집장 메릴 스트립에 해당하는 잡지사 편집 차장 박 기자 역을 맡은 김혜수는 이날 촬영 현장에서도 기하학 무늬의 오프 숄더 드레스에 긴 스카프를 두른 의상으로 등장해 패셔니스타로서의 면모를 유감없이 발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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