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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사협회, 대한민국건축사대회 구미서 개최

24일 경북 구미 구미코에서 열린 ‘2014 대한민국건축사대회’에서 참석자들이 손을 맞잡고 인사를 하고 있다. /사진제공=대한건축사협회

대한건축사협회는 24일 경북 구미 구미코에서 ‘2014 대한민국건축사대회’를 개최했다.


대한민국건축사대회는 전국 건축사들의 정보 교환과 친목 도모, 건축제도의 점진적 개선을 위한 의견 수렴 통로를 만든다는 취지 아래 지난 1989년 서울에서 열린 1회 대회를 시작으로 격년으로 개최되는 건축사 전국대회다. 특히 이번 대회는 그동안 광역자치단체에서만 개최됐던 과거와 달리 처음으로 기초자치단체에서 개최돼 주목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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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이번 대회는 최근 발생한 일련의 건축물 안전사고에 대해 건축전문가단체로서 강도 높은 자정 노력과 함께 최근 정부 정책에 맞춰 변화하는 건축사의 각오와 결의를 다지는 자리가 됐다고 협회 측은 설명했다.

2015년 건축사법 제정 50주년을 앞두고 개최된 이번 건축사대회에는 전국 1만2,000여 건축사들 외에도 탄 페이 잉 아시아건축사협의회 회장을 비롯해 6개 단체 15명의 해외단체장들과 김관용 경상북도지사, 남유진 구미시장 등이 참석했다.

김영수 대한건축사협회 회장은 대회사에서 “건축이 구조·설비·인테리어를 아우르고 건축물 안전을 위해 정책과 제도가 올바르게 제정·시행되도록 건축사 모두가 힘을 모아야 한다”며 “건축물 감리제도 개선법안은 국민의 안전을 위해 반드시 통과돼야 하고 이번 대회를 통해 새로운 결의와 각오를 선포하자”고 말했다.


이재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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