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증시전망] “코스피, 글로벌 증시와 동조화…2월 2,040p 회복 가능”

코스피 지수가 글로벌 증시와 동조화되며 2월에는 연초 고점인 2,040포인트 회복도 가능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KTB투자증권 박석현 연구원은 “1월 국내 증시는 글로벌 증시와 역행하며 이례적으로 하락하고 있지만, 곧 추세 복귀 움직임속에 동조화를 회복하게 될 것”이라며 “G2 경기 회복 및 유로존 위기관리 지속 등을 감안할 때 글로벌 증시 연초 랠리가 강세장으로 연결될 가능성에 주목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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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단기적으로 중요한 엔화 추이는 대외 마찰의 심화에 따라 최근 같은 절하속도 지속은 어려울 것”이라며 “증시에 더욱 중요한 유로화는 글로벌 경기회복과 유로존 위기관리 등으로 가치 강세 기조를 이어갈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박 연구원은 “점진적인 엔화 가치 안정은 외국인 수급 모멘텀으로 이어져 국내 증시가 수익률 회복 기회를 갖게 될 것”이라며 “글로벌 증시 랠리를 감안할 때 2월 코스피 지수는 1,920포인트 수준에서 하락 방어가 예상되고, 연초 조점인 2,040포인트 회복도 가능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이재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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