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해양부는 올해 대학 소재지 외 지역출신 대학생들에게 보증금 100만~200만원, 월임대료 7만~17만원 수준의 전세임대주택 3,000호를 공급할 예정이라고 14일 밝혔다.
이들 전세임대주택은 최초 2년 계약 후 재계약을 2회까지 연장할 수 있어 최장 6년까지 거주가 가능하다. 공급일정은 수시 신입생, 재학생, 복학생과 정시 신입생, 편입생 등으로 구분돼 두 차례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대학생용 전세임대는 지난해 1만349호가 공급됐다. 국토부 관계자는 "대학생 전세임대 공급이 대학생의 주거안정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입주자모집공고 상세내용 및 문의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 홈페이지(www.LH.or.kr, 1600-1004)나 LH 전월세지원센터(1577-3399)에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