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시외·고속버스 요금 9~12% 오른다

서울-부산 1만9,800원서 2만2,100원으로<br>이달·2009년 2월 나눠 인상

이달 중순부터 시외ㆍ고속버스 운임이 오른다. 국토해양부는 이달 중순과 내년 2월 두 차례에 걸쳐 시외버스(직행ㆍ일반) 운임은 평균 9.7%, 고속버스 운임은 12.1% 인상한다고 8일 밝혔다. 1차로 이달 중순에 시외버스는 평균 4.2%, 고속버스는 6.1% 인상하고, 내년 2월에 1차 인상분에 대해 시외버스는 평균 5.3%, 고속버스는 5.7% 올린다. 국토부는 앞으로 일정기간 유가가 변동될 경우 2차 인상폭을 조정할 계획이다. 이번 운임ㆍ요율 조정으로 서울∼부산 고속버스(일반) 요금은 1만9,800원에서 2만2,100원으로 오르고, 서울∼춘천 시외버스(직행ㆍ일반)는 7,800원에서 9,200원으로 인상된다. 국토부의 한 관계자는 “2006년 8월 운임을 올린 후 그동안 경유가와 인건비 등 운송원가가 지속적으로 상승해 운임 인상이 불가피했다”며 “이용객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두 번에 나눠 시행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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