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니언

경남과학고, 학생부 대통령상

과학전람회, 김성원 군등 4명 '중력추진효과'로

제52회 전국과학전람회에서 경남과학고 2학년 임현우(왼쪽부터)·김태호·김성원·차영택 학생의‘자석을 이용한 중력추진효과(slingshoteffect) 실험 장치의 구현 및 그 운동에 관한 탐구’가 영예의 학생부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이들 학생의 지도는 황영태(가운데)선생님이 맡았다.

제52회 전국과학전람회에서 경남과학고 학생 4명이 학생부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과학기술부는 제52회 전국과학전람회에서 총 2,489개 중 전국대회에 진출한 298개 작품을 심사한 결과 대통령상 2개 등 총 298개 작품을 수상작으로 선정했다고 7일 밝혔다. 올해 학생부 대통령상은 '자석을 이용한 중력추진효과(slingshot effect) 실험 장치의 구현 및 그 운동에 관한 탐구'를 출품한 경남 과학고 2학년 김성원ㆍ차영택ㆍ김태호ㆍ임현우군 등 4명에게 돌아갔다. 교원ㆍ일반부 대통령 수상자는 '토양 미소 동물 분류학습을 위한 UV수지 표본제작 방법 연구'를 출품한 임미경ㆍ정규옥 교사로 결정됐다. 국무총리상 수상자로는 '은장도를 만들 때 조상들은 왜 삭힌 오줌을 사용했을까'라는 작품을 출품한 전남 광양중학교 2학년 박남중ㆍ정심호 학생과 '전남 함평지역 퇴적층에서 산출되는 중생대 백악기 개갑류 화석에 관한 연구'란 작품을 출품한 김송철(전남 구례고), 이기춘 교사가 각각 뽑혔다. 이밖에 '물달팽이의 수면부착 움직임에 관한 우리들의 탐구' '합성 오팔의 특성을 이용한 광학 학습자료 및 전기변색성' 등 최우수상 10개 작품, 특상 98개 작품, 우수상 97개 작품, 장려상 89개 작품 등 총 298작품이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전국과학전람회는 6ㆍ25전쟁 중에도 계속됐을 정도로 오랜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국내 최대의 과학전람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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