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개월 만에 9,000대 돌파…닛산 ‘큐브’ 416대로 판매 4위 돌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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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수입차 판매 9,116대…전년 대비 4.1% 증가
5개월 만에 9,000대 돌파…닛산 ‘큐브’ 416대로 판매 4위 돌풍
김현상기자 kim0123@sed.co.kr
닛산 큐브
월간 수입차 판매가 5개월 만에 다시 9,000대를 돌파하면서 ‘수입차 10만대 시대’ 개막에 성큼 다가서고 있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는 지난 8월 수입차 신규 등록대수가 전년 동기 대비 4.1% 증가한 9,116대로 집계됐다고 6일 밝혔다. 이는 지난 3월 1만290대 이후 5개월 만에 9,000대 판매를 넘어선 것. 이로써 올 1~8월 누적대수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9.3% 늘어난 6만9,639대를 기록하며 사상 첫 수입차 판매 10만대 고지까지 약 3만대 밖에 남지 않게 됐다.
브랜드별 등록대수는 BMW가 2,169대로 7개월 연속 1위를 달렸고 메르세데스-벤츠(1,802대)와 아우디(869대), 폭스바겐(817대), 닛산(528대), 도요타(505대), 포드(328대) 등이 그 뒤를 이었다. 특히 닛산은 지난달 출시한 큐브의 판매 호조에 힘입어 올해 처음으로 ‘베스트 5’에 이름을 올렸다.
베스트셀링 모델은 메르세데스-벤츠 ‘E 300’(949대)이 3개월 만에 1위 자리를 되찾았고 BMW ‘520d’(631대)와 BMW ‘528’(612대)이 각각 2~3위를 차지했다. 닛산 ‘큐브’(416대)는 출시되자마자 베스트셀링카 4위에 오르는 돌풍을 일으켰다.
국가별로는 유럽차가 6,620대(72.7%)로 강세를 이어갔으며 일본 1,811대(19.9%), 미국 685대(7.5%) 순으로 집계됐다. 배기량별 등록대수는 2,000cc 미만 3,561대(39.1%), 2,000~3,000cc 미만 3,201대(35.1%), 3,000~4,000cc 미만 1,989대(21.8%), 4,000cc 이상 365대(4.0%)의 순으로 나타났다.
윤대성 수입차협회 전무는 “8월 수입차 신규등록은 일부 브랜드의 신차효과와 프로모션 등에 힘입어 전월보다 증가했다”고 말했다.
[자동차 & IT] 앗! 내가 몰랐던 정보들도 가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