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인천경제자유구역 내 수년째 사업 추진이 지지부진한 스트리트몰과 RM2 주상복합 용지 사업을 정상화 시키기 위해 이 달 중으로 증권사, 개발사업예정자 등 투자자 2∼3곳이 참여하는 '인천투자펀드'를 발족할 계획이라고 15일 밝혔다.
'인천투자펀드'출자규모는 인천경제청 300억원, 민간 580억원으로 총 880억원이며 인천경제청은 올해 예산으로 300억원을 확보해 놓고 있다.
인천경제청은 투자펀드 발족 후 스트리트 몰 정상화를 추진할 법인을 설립할 계획이다. 이 법인은 사업협약을 맺고 향후 투자자를 모집 한 뒤 토지매매계약을 추진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송도국제도시 내 5공구 스트리트몰 조성사업은 재단법인 인천테크노파크가 시행했다가 재정난으로 수년째 공사가 중단돼 올 상반기 인천경제청으로 넘긴 사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