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웰빙 포트폴리오/10월호] 삼성증권 '착한아이 예쁜아이 펀드'

3,000만원까지 증여세 면제


삼성증권이 지난달 18일부터 판매를 시작한 ‘착한아이 예쁜아이 펀드’는 일반펀드에 어린 자녀들을 위한 각종 부가서비스 기능이 추가된 어린이용 펀드다. 이 펀드에 자녀 이름으로 가입하면 10년동안 투자금액 가운데 1,500만원까지 증여세가 면제된다. 또 투자 도중 어린이가 만 20세가 넘으면 3,000만원까지 면세되는 것도 장점이다. 이 펀드는 특히 ‘어린이용 운용보고서’를 받아 볼 수 있고 ‘어린이 경제교실’과 ‘영어마을 체험’ 등의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어서 아이들에게 투자습관을 길러주는데 안성맞춤이다. 이 상품은 시가총액 상위 200위 이내 종목 가운데 수익구조가 안정된 30개 이내의 종목에 투자한다. 주식형 상품이란 점에서 ‘삼성우량주장기투자펀드’와 운용방식이 비슷하다. 적립식 투자도 가능하며 가입자는 삼성증권 홈페이지에서 제공하는 ‘재무 시뮬레이션’을 통해 교육자금 마련을 위한 구체적인 투자계획도 세워볼 수 있다. 수수료 체계에 따라 ‘클래스A’ 와 ‘클래스C’의 두 종류로 판매된다. 클래스A형은 선취 1%에 연 1.33%의 수수료가 부과되고 클래스C형은 선취 수수료 없이 연 2.13%의 수수료를 내는 구조로 돼 있다. 장기투자를 계획하는 경우 클래스A가 유리하다. 또 30일 미만에 중도 환매할 때는 이익금의 70%를 환매수수료를 내야하고, 30일~90일내 환매할때는 이익금의 50%를 환매수수료로 내야 한다. 수수료 부담을 줄이려면 가급적 1년 이상 장기투자하는 것이 좋다고 삼성증권측은 설명하고 있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