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대에 9억원이 넘는 ‘명품’ 노트북이 등장했다.
26일 호주 언론에 따르면 영국의 루바글비오는 최근 최고급 사양으로 구성된 100만달러(약 9억3,900만원)짜리 노트북을 선보였다. 이 노트북은 17인치 와이드 스크린에 두 줄로 박힌 다이아몬드로 테두리를 장식하고 있으며 높은 해상도를 유지하기 위해 반사방지 코팅처리가 돼 있다. 또 차세대 저장장치로 각광받고 있는 128기가바이트(GB) 용량의 SSD(Solid State Disk)와 블루레이(blue-ray) 방식의 DVD드라이브를 내장하는 등 최고급 사양으로 구성돼 있다.
또 전원 장치에 보안장치가 돼 있어 노트북 소유자가 아니면 전원을 켤 수 조차 없도록 설계됐다. 루바글리오의 로우언 싱클레어 루바글리오 CEO는 “명품을 만든다고 나선 업체들은 많이 있지만 진정한 명품의 조건은 당신을 돋보이게 하는 것”이라며 “노트북 주문 고객들도 이러한 기준에 맞게 선정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