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약품은 김영학(51·사진) 부사장을 사장으로 승진 발령했다고 3일 밝혔다.
김 신임 사장은 삼성전자 디지털미디어 총괄그룹장을 거쳐 지난 2007년부터 현대약품에 근무하며 경영관리본부장, 계열사 현대내츄럴 사장 등을 역임했다.
특히 철저한 시스템 경영을 통해 제약시장의 급변하는 환경에 잘 대응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김 사장은 서울 논현동 본사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제약업계에 여러 환경변화가 예상되지만 구성원 모두가 지혜를 한 곳으로 모으고 한 방향으로 전진해 현대약품을 일류 제약기업으로 키우자"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