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큐브네트웍스는 문학동네와 제휴해 파울로 코엘표의 신간 ‘브라다’를 다음달 18일부터 전자책용으로 함께 출시한다고 27일 밝혔다. 그동안 일부 외국작가의 소설이 전자책용으로 출간된 적은 있었으나 종이책과 전자책이 동시에 출시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전자책용으로 선보이는 브라다는 북큐브네트웍스의 전자책 단말기 B-612 및 B-815에서 볼 수 있으며 아이폰과 아이패드용으로도 제공된다. 브라다는 파울로 코엘료가 ‘연금술사’를 집필한 직후인 1990년에 출간한 장편소설이다. 운명을 찾아나선 20살 여성 브라다가 사랑과 자아를 발견해나가는 여정을 담고 있다. 북큐브네트웍스는 오는 11월 1일부터 17일까지 예약 판매를 시작하고 선착순 1,000명을 대상으로 할인 판매를 실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