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국제일반

美 일하기 좋은 기업 1위에 '제니테크'

포천지 선정…웨그먼스는 위로 밀려

美 일하기 좋은 기업 1위에 '제니테크' 포천지 선정…웨그먼스는 2위로 밀려 고은희 기자 blueskies@sed.co.kr 미국에서 가장 일하기 좋은 회사로 바이오업체인 ‘제니테크’가 선정됐다. 포천지는 9일(현지시간) 인터넷판을 통해 ▦연봉 ▦복지 혜택 ▦삶의 질까지 갖춘 ‘일하기 좋은 100대 기업’에서 세계 바이오업계 2위인 제니테크가 1위를 차지했다고 발표했다. 제니테크는 자유롭고, 열정적인 직장 문화를 바탕으로 직원들의 기와 창의력을 북돋는 한편 ‘생명을 위한 비즈니스’를 모토로 직원 개개인에게 자긍심을 심어주는 것으로 유명하다. 직원들이 신바람 내며 일한 결과 제니테크는 지난 한해 주가가 70% 급등했으며 올해 예상 매출액은 4년 전에 비해 3배 가까이 늘어난 66억달러를 목표로 하고 있다. 2위에는 지난 해 1위를 차지했던 식료품 체인점인 웨그먼스 푸드 마켓이 올랐다. 웨그먼스는 ‘직원이 만족 못하면 고객도 만족 못시킨다’는 슬로건으로 유명하다. 또 최근에는 신규 점포를 오픈하기 전에 사장이 직접 전세기로 해당 점포 직원들을 초청해 행사를 열어주기도 했다. 지난해 23위였던 발레로에너지는 허리케인 피해를 입은 직원들에게 과감한 지원을 베풀면서 3위로 껑충 뛰어올랐다. 한편 투자자문사인 러셀 투자그룹은 평균 연봉이 57만달러(약 5억7,000만원)로 ‘돈을 제일 많이 주는 기업’ 1위에 올랐다. 뮤추얼펀드 투자회사인 아메리칸센츄리는 개인적인 삶을 충분히 즐길 수 있도록 직원들을 독려해 직원들이 선정한 ‘삶의 질이 높은 기업’에서 1위를 차지했다. 입력시간 : 2006/01/10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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