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니언

김제동 '환상의 짝궁 기금'으로 저소득 가정 아동캠프 지원


방송인 김제동(사진)씨가 자신의 기부금을 토대로 마련한 '환상의 짝꿍 기금'을 통해 저소득가정 아동들을 위한 아동캠프를 지원한다. 20일 소속사 다음기획에 따르면 김씨는 환상의 짝꿍 기금을 통해 이달 말 비영리아동단체가 2박3일간 여는 캠프 3곳의 개최비용을 지원한다. 김씨는 지난해 7월 4년간 진행해온 MBC 프로그램 '환상의 짝꿍'이 폐지되자 사비를 털어 시민단체 아름다운재단과 함께 환상의 짝꿍 기금을 조성한 바 있다. 기금은 김씨가 처음 내놓은 3,000만원과 이후 추가로 기부한 3,000만원, 김씨의 뜻에 동참한 시민들의 기부금으로 마련됐다. 김씨와 아름다운재단은 캠프 개최 지원을 바라는 전국의 비영리아동단체의 신청을 받은 결과 70여곳에서 도움을 청해왔고 이중 3곳을 지원하기로 했다. 그가 지원하는 캠프는 다문화가정 아이들의 외갓집 체험 캠프, 공부방 아이들의 문화체험 캠프, 환경보호 캠프 등이다. 모두 한부모가정이나 다문화가정 등 저소득가정의 아동들을 도와주는 캠프다. 현재 전국 투어 콘서트인 '토크콘서트 노브레이크 시즌2'를 공연하고 있는 김씨는 캠프에 직접 참여해 아이들과 즐거운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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