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회사채 발행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8월 발행된 회사채 규모가
5일 증권예탁원에 따르면 지난달 발행된 회사채 규모는 모두 107개사 3조1,757억원으로 지난 7월의 2조5,641억원보다 23.8% 늘었다. 이중 신규발행은 1조7,930억원이며 차환발행은 1조3,827억원인이었다.
증권예탁원의 한 관계자는 “이처럼 회사채 발행 규모가 늘어난 것은 자산유동화채와 전환사채가 전월 대비 각각 221.2%와 166.7% 증가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지난달 회사채 발행 실적을 회사별로 보면 KT가 2,700억원으로 가장 많았고 SK(2,500억원)ㆍ삼성전기(2,000억원)ㆍ두산(1,400억원)ㆍLG화학(1,000억원)ㆍ현대상선(1,000억원) 등이 뒤를 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