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이노텍은 24일 서울 서대문구에 위치한 연세대학교 이과대학에서 ‘차세대 부품소재 산학협력센터’ 현판식을 갖고 본격적인 연구개발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앞으로 다양한 산학 프로그램을 통해 핵심 기술과 원천기술, 맞춤형 우수 인재 확보를 위한 노력이 본격적으로 전개될 예정이다.
특히 양측은 협약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기술 교류회를 갖기로 합의하고 연간 2건 이상의 산학 프로젝트를 가동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LG이노텍은 앞으로 5년간 석ㆍ박사급 장학생을 선발, 장학금도 지원할 계획이다.
회사의 한 관계자는 “이번 협약은 핵심기술 개발과 우수 인재 확보를 통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 것”이라며 “연세대와의 상호 협력을 바탕으로 첨단 부품소재 경쟁력을 한층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LG이노텍은 2009년에 고려대, 2010년에 카이스트(KAIST)와 서강대ㆍ포스텍(POSTECH)과 산학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