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희복 홍보팀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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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모레퍼시픽은 여성 존중과 기술 제일주의를 경영철학으로 삼는다.
창업주 서성환 회장의 어머니 윤독정 여사는 1932년 독자적인 기술로 동백 기름을 정제하고, 동백 꽃잎을 이용해 물감은 아니지만 물이 잘 들게 해주는 물질인 매염제(媒染劑)를 발명한 여성 과학자였다. 서 회장이 어머니를 곁에서 지켜보며 45년 창립한 태평양화학공업사는 지금 아모레퍼시픽의 전신이다.
아모레퍼시픽은 천연 자원의 확보, 지속가능 제품과 첨단기술 융합제품의 개발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이를 위해 전 세계 천연 자원을 확보하고, 기능성 소재를 개발하기 위해 국내외 우수대학 및 연구기관과 폭넓은 연구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다.
지난달 선보인 안티에이징 제품 '헤라 에이지 어웨이 모디파이어 LX'는 이러한 글로벌 연구 네트워크의 결정체다.
에이지 어웨이 제품은 미 하버드대 물리학과 웨이츠 교수팀과 공동 연구를 통해 개발한 '피부세포 모사체'를 원료로 제조됐다. 총 6종으로 전 제품이 주름 개선 및 세포 활성에 탁월하다.
아모레퍼시픽은 헤라 에이지 어웨이가 주름 개선에 탁월한 점을 적극 부각시켜 국내 기능성 제품시장에서 인지도를 크게 높이는 성과를 올렸다.
특히 국내시장에서 기능성 제품 경쟁이 가열되는 가운데 헤라 에이지 어웨이 제품은 미와 감성의 조화에 집중하는 마케팅으로 차별화에 성공했다는 평가를 얻고 있다. 내면의 아름다움도 함께 원하는 여성들의 요구를 미리 파악한 것이 주효했던 셈이다.
에이지 어웨이 라인은 젊고 생기 있는 피부를 위한 피부결, 안색 개선 효과가 있는 '에이지 어웨이 인텐시브 워터', 충만한 보습과 영양 공급으로 건강한 피부 바탕을 마련해주는 '에이지 어웨이 인텐시브 에멀젼' 등으로 구성돼 있다.
특히 에이지 어웨이 라인의 대표 제품인 에이지 어웨이 모디파이어 LX는 피부 세포 모사체로 노화 방지와 피부 재생을 도와주는 세럼이 주 성분이다.
피부 젊음 유지에 도움을 주는 다양한 성장인자를 활성화하고 무너진 피부 구조를 복원하는데 도움을 줘 젊고 건강한 피부로 가꿔준다. 또 피부복원과 재생을 도와 항산화 효과가 뛰어난 로자빈(Rosavin) 성분이 피부 세포를 건강하게 보호해 준다.
헤라 에이지 어웨이는 출시 7주 만에 157억원이라는 놀라운 매출 성과를 기록했다. 특히 대표 제품인 에이지 어웨이 모디파이어 LX는 단품 한 품목으로만 출시 7주 만에 68억원이라는 매출을 올렸다.
"외적 아름다움보단 세련된 감성 표현"
[수상 소감] 이희복 홍보팀장
먼저 2009 서경 마케팅 대상의 수상품목으로 헤라 에이지 어웨이 모디파이어를 선정해주신 모든 관계자에게 진심으로 감사를 드린다.
헤라 에이지 어웨이의 성공에는 차별화된 제품 콘셉트와 철저한 소비자 요구 분석이 바탕이 됐다. 최근 안티에이징 브랜드들 간의 경쟁이 가속화되면서 차별화된 포지셔닝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이에 따라 헤라는 단순한 외적 아름다움보다는 이성과 감성의 조화로운 아름다움을 추구하는 브랜드 콘셉트로 시대의 앞선 감성을 세련되고 우아하게 표현했다.
또한 소비자의 눈길을 끌 수 있는 화두를 먼저 던져 소비자들의 관심을 이끌어 냈다. 헤라의 광고는 '헤라가 묻습니다'라는 문구로 시작한다.
이를 통해 호기심도 유발하고 자연스럽게 세포재생 안티에이징이라는 제품의 강점을 주목할 수 있게 한 것. 톱스타 김태희를 모델로 해 브랜드 콘셉트와 제품을 균형있게 보여 준 점도 주효했다.
앞으로도 헤라는 국내 여성 화장품 브랜드를 대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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