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의 증권투자소득 대외송금 규모가 올해 사상최대를 기록할 전망이다.
한국은행이 8일 국회에 제출한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지난 1~7월 외국인의 증권투자소득으로 대외 송금된 액수는 25억2,760만달러로 지난해 전체 규모인 25억8,730만달러와 맞먹었다.
외국인 증권투자소득 대외송금액은 ▦2000년 31억2,560만달러 ▦2001년 27억940만달러 ▦2002년 22억2,400만달러로 매년 감소하다 지난해 다시 증가세로 돌아섰다.
외국인 증권투자자금은 6월 말 시가평가액으로 1,324억달러에 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