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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 헐시티 제압...윌슨 데뷔전서 2골 넣어

잉글랜드 프로축구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신예’ 제임스 윌슨의 활약을 힘입어 시즌 마지막 홈 경기에서 승리했다.

맨유는 7일(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의 올드 트래퍼드에서 열린 2013-2014 프리미어리그 37라운드 홈 경기에서 헐시티를 3-1로 꺾었다.


이날 프로 첫 무대에 발을 내디딘 윌슨이 전반 31분, 후반 16분 두골을 삽입해 승리를 주도했다.

맨유는 승점 63으로 7위를 지켰다. 맨유는 11일 사우샘프턴과의 원정 경기를 끝으로 시즌을 마감한다.


임시감독 라이언 긱스 감독는 프리미어리그 무대 경험이 없는 공격수 윌슨과 미드필더 톰 로런스를 선발로 투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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윌슨은 전반 31분 마루앙 펠라이니의 헤딩 패스를 왼발로 마무리해 데뷔골을 뽑아냈다.

후반 16분에는 다시 펠라이니의 슈팅이 골키퍼 선방에 맞고 흘러나오자 이를 잡아 오른발로 밀어 넣어 다시 헐시티 골망을 흔들었다.

윌슨은 맨유 사상 데뷔전에서 2골을 뽑아낸 것은 2001년 뤼트 판 니스텔루이에 이어 두 번째다.

헐시티는 2분 뒤 매티 프라이야트의 골로 한 점을 만회했다. 맨유는 후반 41분 로빈 판 페르시가 3개월 만에 득점하며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디지털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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