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협력개발기구(OECD)는 인플레이션 기대심리 차단 등을 위해 주요 경제권이 조속히 기준금리를 올려야 한다고 촉구했다. OECD는 이례적으로 주요 국가들의 바람직한 금리 수준을 직접 제시하기도 했다.
OECD는 25일(현지시간) 창설 50주년을 맞아 발표한 반기 세계경제 전망 보고서에서 이 같이 밝혔다. OCED는 이와 관련, 미 연방준비제도(FRB)와 유럽중앙은행(ECB), 영국은행(BOE) 등에 구체적인 금리 인상 권고치도 제시했다.
OECD는 “FRB와 BOE가 조속히 금리를 인상하는 것이 필요하다”며 FRB가 올 연말까지 최대 1.25%까지 끌어올리고 내년 말에는 2.25%로 높이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밝혔다. BOE의 경우 올해 말까지 1%, 내년 말까지는 2.25%로 높이라고 권고했다.
OECD는 ECB에 대해서도 내년에 2.25%까지 인상해야 한다고 권고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