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상선은 아직 해소하지 못한 회계위반 잔액을 전기오류수정을 통해 해결할 계획이다.
현대상선은 31일 공시를 통해 “증권선물위원회가 지적한 회계처리 위반사항은 지난 2003년 말 현재 2,053억원(매출채권 1,569억원, 매입채무 484억원)을 제외하고는 모두 해소됐다”며 “해소하지 못한 2,053억원은 2004 회계연도에 전기오류수정 등으로 전액 해소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현대상선은 최근 증선위로부터 2000년부터 2003년까지 1조4,513억원 규모의 분식회계를 저질러 제재를 받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