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올해의 여성발명ㆍ기업인에 송정은ㆍ윤옥연씨

올해 최고의 여성발명ㆍ기업인으로는 송정은 (주)매직코스 대표와 윤옥연 오토원 대표가 선정됐다. 특허청과 한국여성발명협회는 28일 ‘2010 올해의 여성발명ㆍ기업인상’ 수상자를 선정 발표했다. ‘올해의 여성발명ㆍ기업인상’은 여성발명인의 성공사례를 발굴, 제시함으로써 여성발명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높이고 여성발명인의 발명 의욕을 고취하기 위한 것이다. 그 해에 가장 두드러진 활동을 보인 여성발명기업인과 여성발명인, 여대생 발명인을 각각 선정해 시상한다. 이번 대회에서 올해의 여성발명기업인으로는 정수기 필터를 소비자가 직접 설치할 수 있는 ‘탈착 가능한 카트리지형 필터’를 개발한 송정은 매직코스 대표와, 친환경 원료인 해초류를 이용하고 고온에서도 30일 동안 성능이 유지되는 유동성 젤 타입의 ‘음식물 쓰레기 탈취제’를 개발한 윤옥연 오토원 대표가 선정됐다. ‘올해의 여성발명인’으로는 스타킹의 밴드부분에 실리콘을 입혀 흘러내리지 않고 피부에 자극이 없는 새로운 개념의 ‘밴드 스타킹’을 개발한 이성희 과장(미즈스타킹)과, 사진의 얼굴 윤곽선과 헤어스타일 이미지를 합성하여 헤어스타일을 사전에 연출해보는 ‘헤어코디네이션 시스템’을 개발한 장규순 교수(동서울대학교 패션디자인학과), 닥종이 종이와 한약재, 천연염료를 이용해 ‘천연벽지’를 개발한 최미경 도무지 대표가 각각 선정됐다. 시상식은 내달 3일 오후2시 서울 팔레스호텔 스카이볼룸에서 ‘2010 제8회 여성발명경진대회’와 함께 개최된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수상자들의 사례 발표도 있을 예정이며 발명에 관심 있는 사람이면 누구나 참석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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