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기술적 반등 대비 과매도 종목 관심을

주식시장의 기술적 반등 가능성에 대비해 기술적으로 과매도 상태에 있는 종목들에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세종증권은 4일 코스피200 종목 가운데 20일 이격도를 기준으로 과매도권에 들어선 종목들을 중심으로 저가 매수하는 전략이 바람직하다고 권고했다. 세종증권은 기술적으로 반등이 기대되는 종목으로 20일 이격도가 95% 이하인 SKCㆍ삼성공조ㆍ한일이화ㆍ기아차ㆍ현대차ㆍFnC코오롱ㆍ한화ㆍ풍산ㆍ현대중공업ㆍ신세계ㆍSTXㆍ제일모직ㆍ대한항공 등을 관련종목으로 꼽았다. 20일 이격도란 해당종목 주가와 20일 이동평균선 사이가 얼마나 떨어져 있는지를 나타내는 지표로, 100% 이하면 주가가 이동평균선 아래에 위치해 있음을 의미한다. 또 주가가 이동평균선에서 멀어질 경우 다시 이동평균선에 근접하려는 속성이 있기 때문에 20일 이격도가 95% 이하인 종목들의 경우 기술적으로 반등에 나설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다. 서형석 세종증권 애널리스트는 “주식시장의 각종 기술적 지표들이 과매도권에 진입했기 때문에 추가하락보다는 기술적반등에 무게를 둔 대응이 필요하다”며 “이 경우 단기 투자전략으로 20일 이격도가 많이 벌어진 대형주들에 관심을 가져볼 만 하다”고 설명했다. <이재용기자 jylee@sed.co.kr>

관련기사



이재용 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