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청은 4일 국제형사경찰기구(인터폴) 등과의공조수사 기준을 개선, 첨단기술 유출범이나 테러범에 대한 국제공조수사를 강화할계획이다.
경찰은 이에 따라 국제공조수사를 요청할 수 있는 자체 기준에 `테러 및 첨단기술 유출 등 국익과 밀접한 범죄'를 포함시켜 일선서나 지방청에서 이 분야의 국제공조수사 요청을 쉽게 할 수 있도록 수사기준을 개선할 방침이다.
경찰 관계자는 "대기업 등에서 첨단기술 유출 범죄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국제적으로 테러 위협이 고조되고 있어 이 분야에서 인터폴 및 해외경찰과의 확고한 공조체제 구축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안승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