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국제상품 시황] 금값 글로벌 경기 둔화 우려에 2주연속 상승

지난주 국제 금 가격은 글로벌 경기 둔화 우려에 따른 안전자산 선호 심리가 커지면서 상승했다.


20일 NH농협선물에 따르면 뉴욕상품거래소(COMEX)에서 지난주 금 12월물은 전주 대비 온스당 46.1달러(3.86%) 상승한 1,239달러에 마감했다. 글로벌 경기 둔화 우려가 고조되고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가 금리 인상 시기를 늦출 수 있다는 가능성이 나오면서 2주 연속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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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부 텍사스산 중질유(WTI) 11월물 선물은 배럴당 3.07달러(3.58%) 하락한 82.75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사우디아라비아를 중심으로 한 석유수출국기구(OPEC)의 석유 생산량 증가 움직임이 지속되는데다 글로벌 경기 둔화 우려로 매도 물량이 대거 나오며 하락했다.

런던금속거래소(LME) 전기동 3개월물 가격은 톤당 6달러(0.09%) 내린 6,639달러에 마감했다. 전기동 가격은 중국 9월 무역지표의 호조와 구리 관련 수입 증가로 주 초반 상승 출발했지만 미국 금리 인상 시기에 대한 불확실성과 중국의 성장 부진 우려로 하락세로 돌아섰다.

시카고상품거래소(CBOT)에서 거래되는 12월물 옥수수는 부셀당 10.75센트(4.19%) 상승한 348센트를 기록했다. 12월물 소맥은 부셀당 17.5센트(3.51%) 상승한 516센트, 11월물 대두는 부셀당 29.25센트(3.17%)오른 951.75센트로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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