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국제일반

새해 수입차 판매 호조세 이어간다

지난 1월 판매량 8,659대...1월 판매량 역대 최고 지난 1월 수입차 판매량이 8,000대를 넘어서는 등 새해 수입차 판매가 호조세를 이어갔다. 8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는 지난달 수입차 신규등록대수가 전년 동월 대비 35.8% 늘어난 8,659대를 기록, 3개월 연속 8,000대를 돌파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월인 지난해 12월과 비교해도 4.4% 증가한 것으로, 1월 판매 대수로는 사상 최대치다. 브랜드별로는 메르세데스-벤츠가 1,750대로 3개월 째 1위를 지켰고 BMW(1,517대), 폭스바겐(1,243대), 아우디(863대), 도요타(520대) 등이 뒤를 이었다. 베스트셀링 모델은 744대가 팔린 벤츠 E300이 차지했고 BMW 528(545대), 폭스바겐 골프 1.6 TDI 블루모션(276대) 순이었다. 지난달 새로 출시된 인피니지 G25는 87대를 기록, 인피니티 월 판매량(228대)의 40%를 차지하며 순조로운 출발을 보였다. 1월 배기량별 등록대수는 2,000cc 미만이 3,178대(36.7%)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등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73% 늘었다. 또 개인구매가 4,339대로 법인구매(4,320대)를 제쳐 수입차의 저변 확대가 가속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윤대선 한국수입차협회 전무는 “1월 수입차 판매가 신년을 맞이한 적극적인 프로모션과 다양한 신차투입으로 증가했다”고 말했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