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맛집] 프라자호텔 한식당‘삼청각 아사달’

식도락가들에게 봄은 역시 혓끝에서부터 온다. 서울 프라자호텔이 운영하는 한식당`삼청각 아사달`이 봄을 맞이하여 푸릇푸릇한졋슁す?특선 요리를 내놓았다. 쑥, 냉이, 달래, 두릅, 돌나물 등 겨우내 잃었던 입맛을 산뜻하게 되살려줄 상큼한 봄나물들이 눈길을 끈다. 봄 나물중에서 역시 으뜸으로 치는 것은 `산채의 여왕`이라 불리는 두릅. 초고추장이나 마요네즈 또는 서양식 소스 등 어느 것에나 잘 어울린다. 두릅은 봄에 두릅나무 줄기에서 올라오는 새순을 채취한 것으로 쌉사래한 맛이 특징이다. 위의 운동을 도와 소화흡수를 왕성하게 하는 건위 작용이 있어 위경련이나 위궤양을 낫게 하고 꾸준히 먹으면 위암도 예방하는 효능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비타민 C와 B1 이외에 신경을 안정시키는 칼슘도 들어 있어 마음을 편하게 해주고 불안, 초조감을 없애는데도 도움이 된다 한다. 그래서 정신적으로 긴장이 지속되는 사무직 종사자와 수험생들에게 좋다는 설명이다. 뿌리와 줄기도 예부터 한방에서는 당뇨병렘탔佯뇬珝活煊갇喧키延?등의 약재로 사용해 왔다. 북악산을 배경으로 서울 시내를 한 눈에 내려다 볼 수 있는 삼청각은 맑은 공기와 탁트인 시야를 제공한다. 아사달이 내놓는 봄나물 요리로 입(미각)과 눈(시각), 코(후각)를 동시에 만족시켜 보자. 가격 봄나물 비빔밥정식 3만8,000원, 두릅정식(4만5,000원(세금ㆍ봉사료 별도). 예약 문의 (02)3676-2345. <임웅재기자 jaelim@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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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웅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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