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중교통 이용을 활성화하고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기 위해 오는 22일 ‘승용차 없는 날’ 행사가 전국 16개 시도에서 실시된다.
환경부는 19일 “매년 9월 22일은 1년 중 하루만이라도 자가용 이용을 자제하고 대중교통을 이용하자는 취지에서 ‘세계 차 없는 날’로 지정해 운영되고 있다”며 이 같이 밝혔다.
이에 따라 환경부는 22일 오전 10시 서울시 및 민간단체와 공동으로 서울 청계광장에서 기념식을 개최하고 각종 부대행사를 열 예정이다. 또 이날 ‘대체 이동수단 이용(Alternative Mobility)’에 맞춰 ‘BMW(BusㆍBicycleㆍMetroㆍWalk)’를 모토로 전국 16개 시도에서 자율적으로 기념행사도 열린다.
아울러 환경부는 ‘승용차 없는 날 캠페인 홈페이지(www.carfreeday.kr)’를 7∼9월간 개설ㆍ운영하고, 라디오 광고, 지자체 등 공공기관 홈페이지 팝업 게재, 도로전광판 광고, 환경부 정책고객 메일링(PCRM) 서비스 등을 통해 일반시민들을 대상으로 공감대를 확산시켜 나간다는 방침이다.
한편 프랑스 시민단체인 ‘유러피언 모빌리티 위크(European Mobility Week)’는 매년 ‘세계 차 없는 날’의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으며, 오는 22일 행사는 전 세계 2,100개 도시에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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