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해 워크아웃 기업으로 선정된 이후 영업이 크게 위축됐던 대우캐피탈이 이번 달부터 중고자동차할부금융과 일반대출을 실시키로 하는등 본격적으로 영업재개에 나선다.대우캐피탈은 이와함께 오는 6월 자체 홈페이지를 구축하고 사이버지점 개설, 사이버고객상담 및 사이버론등 사이버금융에 시장에 합류하기로 했다.
대우캐피탈은 30일 그동안 위축됐던 영업활동을 활성화하기 위해 ㈜서울자동차경매와 제휴를 맺고 이달부터 새로운 형태의 중고자동차할부금융 취급에 나선다고 밝혔다. 또 전문직 종사자 및 직장인을 대상으로 500만원 이하는 신용대출로, 1,000만원 이하는 보증 및 담보제출로 개인신용정도에 따라 탄력적으로 운용하는 일반대출을 실시하기로 했다.
대우캐피탈은 이러한 영업전략에 맞춰 최근 50여명의 신입 및 경력직원을 채용해 전문가 연수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이달 초에는 전임직원이 한자리에 모이는 「한마음제전」을 개최, 위축된 분위기를 일신하고 새로운 출발을 다짐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대우캐피탈은 이밖에도 6월 말까지 3억원을 들여 홈페이지를 구축하고 사이버지점 개설, 사이버 고객상담, 사이버론 실시등 본격적으로 사이버금융 영업에 나서기로 했다. /이진우기자 RAIN@SED.CO.KR
이진우기자RAIN@SED.CO.KR
입력시간 2000/04/30 17: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