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무대로 가는 히트상품 예고.
휴대용디지털 멀티미디어기기 전문업체를 선언한 아이리버(대표 이래환)가 디지털카메라가 달린 MP3플레이어 ‘iFP-1000 프리즘아이’로 세계 정상에 도전한다.
이 모델의 아버지뻘 되는 프리즘스타일의 모델 iFP-100은 이미 단일모델로 전 세계에 100만 대가 팔려나갈 만큼 인기. 따라서 아이리버는 같은 디자인에 디지털카메라까지 갖춘 이 모델로 출시 2주만에 1만 대 판매를 달성해놓고 ‘월드베스트’를 예감하고 있다.
세계 처음이기도 한 1.2인치 26만 칼라 LCD 액정화면으로 찍은 사진을 바로 확인할 수 있는 등 전작인 iFP-100에 보는 재미를 더했다. 또 PC에 있는 그림파일을 이미지 뷰어 기능으로 액정화면에 담을 수 있다.
256MB, 512MB 두 가지 용량으로 30만 화소급 디지털카메라에 3시간 급속충전으로 35시간 연속재생이 가능하다. 시간 확인과 알람, 예약녹음 등은 기본.
특히 동급의 휴대폰에 달린 카메라보다 앞선 촬영성능으로 아이리버의 브랜드 가치를 한층 더 높였다. 디지털 3배 줌과 일반모드, 세피아, 흑백, 반전, 과다노출 등의 다양한 촬영효과를 누릴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해상도를 640´680까지 높임으로써 홈페이지에 사진을 올리는데도 전혀 손색이 없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디지털멀티미디어로서 MP3플레이어가 휴대폰에 뒤지지 않는다는 브랜드이미지를 소비자에게 심어준 것도 자랑이다. 이 제품은 배터리를 빼면 32g으로 가벼워 팔에 착용하고 운동하면서도 음악을 즐길 수 있는 등 일반 휴대폰보다 훨씬 간편하다. (02)3019-17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