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SJ 100대기업 선정… MS 2위·삼성전자 75위
미 제너럴 일렉트릭(GE)이 작년에 이어 세계최대 기업 자리를 지켰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지난 9월 30일 현재 GE의 시가총액은 2,452억달러로 상장기업 가운데 1위를 차지했다고 14일 보도했다.
마이크로소프트(MS)가 GE와 근소한 차이(2,352억달러)로 2년 연속 2위에 랭크됐으며, 특히 소매체인점 월마트는 2,177억달러를 기록하며 지난해 6위에서 3위로 3단계 올랐다.
상위 100개 기업중 미국 기업수가 작년 53개에서 60개로 늘어 주가 폭락에도 불구, 미국 기업의 시가총액 비중은 오히려 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유럽 기업은 작년 40개에서 28개로 줄었다.
기업별로 보면 주가 폭락으로 인텔, IBM 등 정보기술(IT)관련 대다수 업체들의 순위가 크게 떨어진 가운데 델 컴퓨터(40위)만이 전년보다 23계단 상승해 눈길을 끌었다.
반면 AOL타임워너는 지난해 13위에서 50위로 가장 큰 폭으로 떨어졌다. 한국기업 가운덴 삼성전자가 75위(371억달러)로 100위권내 유일하게 진압했다.
김창익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