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삼찬 하나경제硏 연구위원워렌 버핏의 스승이자 전설적인 투자가인 벤저민 그레이엄은 "주식시장은 단기적으로는 투표기계와 같지만 장기적으로는 저울과 같다"고 말했다.
경제학자 케인즈가 주식투자를 미인투표에 비유한 이후 많은 사람들은 주가가 결정되는 가장 큰 요인을 '인기몰이'식 수급에 큰 비중을 두고 있다. 하지만 이는 단기적인 시세에 영향을 미칠 뿐 장기적으로 볼 때는 회사의 내재가치나 수익성에 의해 주가는 결정된다는 의미로 풀이된다.
미국의 투자전문지 '머니(Money)'지도 '주가 측정의 기본'에 대해 분석한 바 있는데 장기적인 관점에서 볼 때 주가 결정의 가장 중요한 요인은 수익이라는 점을 지적했다.
국내외적으로 1ㆍ4분기 기업실적이 속속 발표되고 있는 시점인데 유망투자종목을 선정하기 위해서는 개별기업의 수익성? 변화에 보다 큰 관심을 기울일 필요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