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가 계획이 있는 직장인 10명 중 6명은 월드컵이 끝나는 8월에 휴가를 떠날 생각인 것으로 조사됐다.
20일 취업사이트 인크루트(www.incruit.com)가 연봉정보사이트 오픈샐러리(www.opensalary.com)와 공동으로 직장인 1천19명을 대상으로 여름휴가 계획에 대해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69.9%가 '휴가 계획이 있다'고 답했다.
이들은 8월(60.4%)에 21만-30만원(27%) 정도의 비용을 들여서 국내 휴양지(65.3%)로 휴가를 떠날 생각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휴가 계획이 없다고 답한 직장인들은 그 이유로 '금전적으로 부담된다(36.2%)', '비수기에 갈 생각이다(22.1%)' 등을 꼽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