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 부시 미국 대통령이 31일(현지시간) 공화당의 대통령 후보로 확정됐다.
부시 대통령은 이날 밤 맨해튼 매디슨 스퀘어 가든에서 열린 공화당 전당대회이틀째 후보선출 투표에서 캘리포니아 주 대의원 75명의 표를 추가 획득, 후보지명에 필요한 1천255표를 확보함으로써 대선후보로 확정됐다.
공화당은 전당대회 개막일인 30일부터 주별로 후보선출 투표에 들어갔었다.
부시 대통령은 9월 1일 뉴욕에 도착, 1박을 한뒤 2일 저녁(한국시간 3일 오전)후보수락 연설을 통해 집권 2기의 국정청사진을 발표할 예정이다.
(뉴욕=연합뉴스) 이래운 특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