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닥강정’ ‘쌈닥’을 아시나요?

코스닥본부, 재미ㆍ유익한 정보제공 위해 트위터 새단장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가 증권사리포트 알림서비스와 시황 정보 위주의 기존 트위터 서비스를 참신하고 재미있는 내용으로 대폭 강화해 서비스에 나섰다. 코스닥시장본부는 기존 트위터의 ‘아이코스닥’을 통해 코스닥 시장과 관련된 재미있고 유익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코너를 신설해 서비스 한다고 27일 밝혔다. 예를 들어 코스닥 시장과 관련한 수시 정보를 제공하는 ‘코알라(코스닥 알림)’와 코스닥 강력추천 정보를 전달하는 ‘닥강정’코너 등이 신설됐다. 또한 코스닥시장 통계 정보를 제공하는 ‘통닥’과 쌈박한 코스닥기업 정보와 코스닥 CEO를 소개하는 ‘쌈닥’등도 운영한다. 특히 ‘쌈닥’코너는 박상조 코스닥시장본부장이 직접 맡는다. 이와 함께 ‘찜닥’ 코너에서는 코스닥시장에 대한 루머 등 찜찜한 것들을 실시간 해결해 주고, ‘속닥’에서는 코스닥 시장의 사소한 이야기까지 담아 나갈 예정이다. 코스닥시장본부가 이처럼 트위터 새단장에 나선 것은 기존 트위터 서비스에서는 증권사 리포트 알림 서비스나 시황 정보만을 제공하다 보니 분위기가 딱딱해 더 많은 투자자들이 접근하기 어렵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쌈닥’ 운영을 맡은 박 본부장은 이날 트위터를 통해 “중국 사상가 루쉰의 ‘애초에 길은 없었다. 많은 사람들이 걸으면 그것이 길이 된다’는 말과 같이 ‘아이코스닥’의 트위터가 소통의 창구가 되어 멋진 길을 만들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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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홍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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