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권 금융업계에 활발하게 진출해온 대우증권이 체코에도 리스회사를 설립하는 계획을 추진하고 있다.15일 증권감독원과 업계에 따르면 대우증권은 금년말 또는 내년 초까지 체코에리스사를 설립키로하고 이달 말까지 구체적 사항을 확정, 증권관리위원회에 외국현지법인 설립신고를 낼 예정이다.
이 리스사는 대우증권이 1백% 출자해 지난 89년 세운 헝가리 현지 은행의 자회사 형태로 설립될 계획이며 자본금은 업종의 특성상 2백만달러 정도의 소규모가 될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