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대전시, 지역기업 실리콘밸리 진출 돕는다

현지 사무소 개설… 시장분석·픽업·메일링 서비스 등 제공

대전시가 대덕특구 유망기업들의 실리콘밸리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실리콘밸리에 대전사무소를 개설한다.

대전시는 중국 남경, 심양에 이어 미국 실리콘밸리 코트라 무역관내에 대전사무소를 마련해 이달 21일부터 문을 열고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고 13일 밝혔다.


실리콘밸리 대전사무소는 지역기업들의 글로벌 시장 진출에 따른 부담감과 현지 적응 어려움 등을 해소하는데 도움을 주게 되며 픽업 서비스에서부터 메일링 서비스, 기업이 필요도 하는 다각적인 서비스를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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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는 향후에 기업네트워크 구축 등 기업들이 요구하는 사항에 대해 맞춤형 지원에 나서고 실리콘밸리내 거주하는 한인 과학자나 한인 기업들과 대전지역기업의 멘토링 구축 사업도 전개할 예정이다.

또한 실리콘밸리에서 출시되는 신제품 개발 추세나 과학기술 동향, 시장분석, 성공 스토리 등 다양한 정보를 수집해 월 2회 대전지역 지역기업들에 제공할 계획이다.

대전시는 내부공모를 거쳐 대전테크노파크 팀장급 직원 1명을 선발해 파견해놓은 상태이며 현지에서 전문인력 2명을 추가로 뽑아 운영하게 된다.

대전시 관계자는 "실리콘밸리와 대덕특구를 접목시키는 동시에 지역기업들의 실리콘밸리 진출을 지원하게 된다"며 "특히 기업들에게는 사전에 다양한 정보를 파악해 해외진출에 대비하는데 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박희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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