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대전방송총국이 제작한 `환경스페셜-모래언덕의 비밀, 해안사구 그 최초 보고서`(연출 정찬필)가 23∼24일 일본 도쿄에서 열린 제11회 지구환경영상제(Earth Vision 2002)에서 2등상에 해당하는 심사위원 특별상을 수상했다. 지구환경영상제는 TV프로그램, 영화, 애니메이션 등을 대상으로 우수한 환경 프로그램을 격려하기 위해 지난 92년 시작된 행사다. `모래 언덕의…`는 충청남도 태안 해안에서 나타나는 해변황폐화 현상 등을 추적, 해안 환경파괴 실태를 고발한 프로그램이다.
<박현욱기자 hwpark@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