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디스플레이등 장비공급 확대 에스에프에이 3분기 "실적개선"

에스에프에이가 주력제품의 공급 확대로 3ㆍ4분기 실적이 2ㆍ4분기와 비교해 크게 개선될 것으로 전망됐다. 유진투자증권은 15일 “에스에프에이의 3ㆍ4분기 실적이 디스플레이ㆍ물류시스템 장비 공급 등으로 대폭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2ㆍ4분기 보다 18%, 45%씩 증가한 1,084억원, 103억원에 이를 것”이라고 밝혔다. 에스에프에이는 장비업체들의 실적에 중요한 신규수주액도 3ㆍ4분기에 사상 최대 수준을 기록할 것으로 예측됐다. 이정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신규수주가 2,500억원을 넘어서면서 분기기준으로 사상 최대의 수주를 기록할 것”이라며 “2010년 연간 신규수주도 8,000억원을 충분히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에스에프에이의 신 성장 동력인 태양전지ㆍ능동형유기발광다이오드(AMOLED) 장비사업부문도 주목 받고 있다. 에스에프에이는 하반기 들어 삼성모바일디스플레이에 720억원 상당의 AMOLED제조장비를 납품하는 계약 등을 체결하며 가시적인 성과를 내놓고 있다. 김영준 LIG투자증권 연구원은 “LCD 전공정장비 시장진입에 이어 태양전지, AMOLED 장비사장으로 진입해 성장성이 기대된다”라며 “최근 주가 상승에도 불구하고 추가적인 상승 여력이 충분하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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