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핀란드감독 "어쩔 수 없이 수비 치중"

"한국이 기술적으로나 전술적으로 강했기 때문에 수비 위주로 플레이할 수 밖에 없었다" 25일 밤(이하 한국시간) 사우디 아라비아 리야드에서 열린 아드보카트호와 평가전에서 패한 핀란드 축구대표팀 로이 호츤 감독은 경기가 끝난 뒤 가진 인터뷰에서"우리 팀 입장에서는 좋은 경험을 했다. 한국이 독일월드컵에서 좋은 성적을 내길기대한다"고 말했다. 그는 '아드보카트 감독이 핀란드보다 한국팀이 강했다고 했는데'라고 묻자 "그의 말에 동의한다"고 답했다. 2008년 유럽선수권대회 예선에 대비해 팀을 새로 맡은 호츤 감독은 "오는 9월열리는 유럽선수권대회 예선까지는 우리 팀도 달라질 걸로 기대한다. 선수들의 역량이 아직 부족하다"고 말했다. 호츤 감독은 '왜 그렇게 수비 위주의 플레이를 했느냐'는 사우디 취재진의 질문에는 "일부러 수비 중심적으로 나선 것은 아니다. 한국이 기술적으로나 전술적으로강했기 때문에 그런 팀을 상대하다 보니 어쩔 수 없이 수비 위주로 플레이했다"고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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