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사우디서 「컨」선 3척수주/삼성중,1억9,000만불에

삼성중공업(대표 이해규)은 사우디아라비아 국영해운회사인 NSCSA사와 대형 컨테이너선 3척을 1억9천만달러에 건조키로 가계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삼성이 이번에 가계약한 선박은 4천4백TEU(1TEU는 20피트 컨테이너 1개)급으로 척당 가격은 6천3백만달러인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은 NSCSA와 오는 9월께 본계약을 체결, 오는 99년까지 선박을 인도할 예정이다. NSCSA는 프랑스 CMA사와 공동으로 운항하고 있는 북유럽과 중동, 극동, 홍해, 걸프지역 등의 항로에 투입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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