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기업들이 수입할 때 결제 통화로 엔화를 선택하는 비율이 사상 최저치를 기록했다. 한국은행이 24일 발표한 ‘2013년 4분기 중 결제통화별 수출입’ 자료를 보면 지난해 한국 수입의 엔화 결제 비중은 5.7%로 2012년(6.9%)보다 낮아졌다. 수입의 엔화 결제 비중이 연간 기준으로 5%대를 기록한 것은 통계를 확인할 수 있는 1992년 이후 처음이다./디지털미디어부